월드 위치즈 발트루트 크루핀스키
소속: 제502통합전투항공단「브레이브위치즈」
계급: 중위
별명: 백작(그레핀)
사용기체: Bf109G-2
사용무기: MG42
나이: 18세 (1944년)
생일: 11월 11일
신장: 175cm
사역마: 와이마라너
제502통합전투항공단 내부에서도 부대 제2위의 에이스.
대위나 소령으로 승진도 타진되고 있으나, 거듭되는 유닛 파괴의 처벌을 핑계로
본인은 강등을 선택해 마음 편히 중위 생활을 보내고 있다. 늘씬한 장신,
우아한 몸놀림, 나이에 비해 어른스러운 몸가짐과 언동으로 동료들에게 애정을 담아서 「백작(그레핀)」
으로 불리나, 딱히 작위를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다.
또한, 애주가이자 여성 취향인 향락주의자로 언제나 미소를 지우지 않고, 세세한 것에 구애되지 않는 낙천가이다.
메서샤르프 Bf109G-2
JG52 시절부터 사용한 컬러링의 유닛으로,
측면에 부대 마크가 기입되어 있다. 반대편에는 낫으로 네우로이를 공격하는 제7중대의 마크가 들어가 있다.
또, 카를스란트의 국적 마크가 검은 부분을 지워 흰 테두리뿐인 도장이 된 것이 특징적이다.
이 유닛을 사용해 백엽기사철십자장을 수여받았다.
이것은, 수오무스의 산포 안경점의 카이타이넨 부인이 취미로 촬영했던 다수의 위치 사진 중 하나로,
오랫동안 그 가게의 매장에 장식되어 있던 것이다. 부인의 위치 사진은 촬영된 장소와 일시가 일기에 상세하게 기록되어 있는 것으로,
자료적 가치가 높고 또 당시 수오무스 서민의 생활과, 거기에 방문한 위치의 모습을 잘 아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 일기에 의하면, 부인이 헬싱키 시민뿐만 아니라 주변 지역에 주둔하고 있는 위치와
군 관계자가 자주 방문하는 에테라 항의 마르쿠트 광장에 피사체를 찾으러 나갔을 때 갑작스러운 비를 만나 비를 피하고 있으니,
눈앞에 그림이 되는 2명이 있었으므로 무심코 셔터를 눌렀다고 한다. 셔터음을 알아차린 한 명이 나쁜 장난을 치려는 장난꾸러기처럼
좋은 미소를 띠며 「나중에 인화해서 보내주면 좋겠다」라고 말을 걸어왔기에 잠시 회화가 계속되어,
피사체의 정체를 알아차렸다. 2명은, 제502통합전투항공단「브레이브위치즈」의 크루핀스키 중위와
로스만 상사로, 페테르부르크로부터 물자보급을 하고 돌아가는 길이었다.
43년의 수오무스는 대전초기의 카를스란트 함락과 네우로이 침공에 의한 물자곤궁 시대에 비하면
보급상태도 꽤 개선되었지만, 그래도 주 항로인 북해부터 발트해의 루트가 봉쇄되고 있었다.
그 때문에 일단 발트랜드의 북해 측 항구에 내린 물자는 육로로 발트랜드를 횡단해, 다시 스톡홀름에서
해로로 수송할 필요가 있어 생활필수품 이외에는 부족했지만,
그래도 전선 근처의 페테르부르크보다는 윤택하게 물자가 있었다.
식료품은 수오무스나 발트랜드 국내에서 대증산이 계속되어, 기호품의 종류도 통상루트로 옮겨지는 것 이외에
소형의 목조선으로 네우로이의 봉쇄선을 돌파해 브리타니아 등에서 개인 수입하는 씩씩한 상인들 덕분에
나돌고 있어, 돈만 내면 마르쿠트 광장에는 대체로 물건이 있다고 한다.
크루핀스키 중위도 이러한 점포의 하나에서 기호품을 사서 돌아간다고 한다.
로스만 상사에 의하면 같이 쇼핑을 하고 있는데, 중위가 무언가를 발견했는지 「잠깐 다녀올게」라고 말하고 나서 훌쩍 가버린 후에
비까지 내리기 시작해 비를 피하려고 이동할지, 헤어진 장소에서 멀어지면 중위가 돌아왔을 때 잃어버릴 우려가 있기에 그대로 있을지
고민하던 중에 돌연 우산을 씌워준 순간을 촬영했다고 한다.
부인이 무엇을 사러 왔는지 중위에게 물었을 때, 불쾌한듯한 미소와 함께 「이 우산이야」라고 대답해 손에 든 봉투의 내용은
알 수 없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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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