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위치즈 요한나 비제

월드위치즈 2018. 10. 14. 12:20





세계 각지에서 싸우는 위치들을 소개하는 코너

이번에는 501부대의 바르크호른 대위와 친분이 있는

「쿠반의 사자」인 비제 소령의 등장이다!


요한나 비제


나이 : 18세

생일 : 5월 7일

키 : 163cm

별명 : 쿠반의 사자

출신 : 제정 카를스란트

소속 : 카를스란트 공군 제 52전투항공단

계급 : 소령

사용무기 : MG42

고유마법 : 불명

사역마 : 퍼그




 JG52의 톱 에이스 중 하나로 바르크호른 대위가 501JFW에 전속하기 직전, 비제 대위는 제1 비행대장, 바르크호른 대위는 제2 비행대장으로 나이와 계급, 직책이 거의 동일하여 같은 나이대인 의논 상대로 서로 친분이 있었다. 대부분은 개성적인 부하에게 휘둘리는 바르크호른 대위의 푸념을 들어주는 역할이었다고 한다. 후에 에리카 하르트만 중위, 발트루트 크루핀스키 중위와 함께 4명이 카를스란트 황제에게 직접 훈장을 받는 명예를 얻게 되나, 그 행사 도중에도 비제 대위가 없었다면 어떻게 되었을지 모른다고 전해진다. 또한 바르크호른 대위와 똑같은 군복은 JG52시절에 같은 양장점에서 구입한 것.



Bf109G-4

 카를스란트 후기 주력 유닛인 G형, 비제 대위는 그중에서도 벌지가 붙은 것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았으나, 나중에는 전부 같은 카울링을 장착한 G-4형을 사용하였다. 본인은 같은 타입의 다수의 유닛을 예비로 두었는데, 이는 보급 상태가 좋지 못한 동부전선에서 그때 쓰던 것을 최우선시한 것이다.



 카를스란트에는 네우로이 격추 수가 100기를 넘는 위치가 드물지 않지만 그 중에서도 격추 수 대부분을 부대 사령관 클래스 등의 부대 상층부에서부터 늘린 드문 예가 요한나 비제다. 일반적으로는 그 입장이 되면 부대 지휘와 운영이 중심이 되어 스스로 전투에 나오는 경우가 적다. 뿐만 아니라 카를스란트의 경우 소장이 된 위치대 총감이자 항공 위치의 최상위 계급에 있는 사람조차 몰래 출격을 반복하는 습성이 있었기에 기록에는 남아있지 않지만 다른 상위 계급 위치들도 전과를 양보하고 출격을 거듭했을 가능성도 부정할 수 없다.



 그런데, 이 한 장은 그 비제 대위(당시)가 대위에 진급함과 동시에 다수의 에이스를 배출한 것으로 알려진 제52 전투항공단(JG52) 제1 비행대의 비행대장이 된 후인 1943년 말의 것이라고 추측된다. 대위는 이전보다 더 차분한 태도와 높은 지휘능력으로 알려져 있었다. 이 당시, 제1 비행대는 페테르부르크 방면에 있는 JG52 본대와는 개별행동 중으로, 제2 비행대 제4 중대나 제54 전투항공단의 일부와 연계하여 오라샤 남부의 쿠반 방면에서 전투하고 있었다.



 이때 출격한 대위가 접적행동 없이 귀환하던 중 그 지방의 일부 도시에서 거미 형태의 소형 육상 네우로이에게 고립된 육군부대를 발견. 연료가 충분치 못함에도 원호하던 때의 전투를 나중에 보도반원이 부탁하여 재현한 것이다. 이를 위해 당시 전투에서는 Bf109G-6 유닛을 사용했지만, 재현에는 G-4를 사용했다. 평소에는 침착하고 부드러운 분위기의 대위지만 전투 시에는 대담하고 공격적인 스타일로 알려져 있어, 이는 그것을 보여주는 일례다.



 이 전투에서 고속으로 네우로이의 상공을 통과, 일격을 가한 후 소지한 MG42로는 네우로이의 본체에 화력이 부족한 것으로 보이자 즉시 반전하여 네우로이의 다리 부분을 집중 공격했다. 이 공격으로 다리가 절단된 네우로이의 본체는 지면에 낙하하여 행동불능이 되었다. 그 등에 우뚝 서 장갑이 얇은 이음새 부분에 집중 공격을 더해 격파에 성공하였다. 비행 위치가 육상 네우로이 위에 서 있다는(고등기술이기 때문에) 매우 희귀한 상황과 표정 하나 바꾸지 않고 네우로이를 격파하는 모습은 그야말로 「사자(의 사냥)」이었다, 라고 마침 그 자리에 있던 병사가 말하여 그것이 나중에 유명해져 「쿠반의 사자」라는 별명이 붙었다.



 또한 이것도 카를스란트 위치에겐 많았지만, 그중에서도 특히 대위의 전투는 기록이 상세하게 남아있어 격추 대상의 모양과 코어 위치뿐만 아니라 시간, 전투 지속시간, 위치, 고도, 사용무기와 탄수 등이 거의 모든 전투에 남아있다. 이는 본인뿐만 아니라 편대를 이룬 위치의 몫까지 기록되어있어 기록이 불명인 시점이 많은 동부전선을 알 수 있는 귀중한 자료이기도 하다. 마찬가지로 각 유형의 네우로이 공략법으로도 유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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